최하음 환아 부모님이 보내신 편지

To. LG 유플러스 무더웠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 무렴… 3년을 기다리고 또 이 땅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 태교하면 10달을 기다려 너무 이쁜 딸아이 하음이가 2011년 9월 14일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나기 전 역아라 아내는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했고 아내는 아픔을 잘 참아 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시간이었고 가장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소아과 선생님께서 아이가 청색증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장이 안 좋은 것 같으니 인근의 대학 병원으로 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기쁨도 잠시 믿겨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아이를 검사 한 후 더 큰 병원으로 가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참으로 어찌 해야 할지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소개해 주셔서 세브란스 병원으로 아이를 이송하게 되었고 아이를 이송하는 동안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형 심장 기형이 아닌 복잡형 이어서 몇차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를 소아심장 중환자실에 맡기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도저히 한번도 생각해 보지도 못한 일이었기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실이고 사실었습니다. 고칠 수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안도는 되었지만 들어가야 하는 병원비와 몇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아이의 현실을 생각하면 걱정이 먼저 앞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세브란스 병원에 사회사업팀의 도움으로 심장병아이를 돕는 LG유플러스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마음의 아픔과 현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민하고 있던 저희에게 희망의 빛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이 도움으로 45일이라는 시간동안 30일은 소아심장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고 1번의 수술과 1번의 시술을 통해 1차 차폐단란수술을 마쳐서 약이 없이도 혼자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고 2차 수술의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동안 잘 이겨준 작지만 이쁜 아이가 참 대견스럽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 후원해 주신 LG유플러스에 더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 이러한 도움이 없었더라면 마음의 더 큰 상처와 현실의 아픔에 아이와 부모가 많이 힘들어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도움으로 편안하게 아이의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은혜에 감사해서 지금도 저희 가정과 가문이 LG유플러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 기업의 좋은 이미지를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전달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장모님은 이제 LG카드만 사용하신다고 하시네요. ^^ 세상에는 마음 아픈 일들이 참 많지만 이렇게 아픈 자들을 돕는 손길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게 돌아가나 봅니다. 도움 주신 LG유플러스에 다시한번 정말 감스드리고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최하음 아빠, 엄마 올림